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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식품·제조기업 2곳과 600억 투자협약

KG F&B·에스에이치 생산시설 확장...270여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5.04.23 13:32:07
  • 최종수정2025.04.23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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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주시, ㈜KG F&B, 에스에이치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3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KG F&B와 에스에이치 등 2개 기업과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현 ㈜KG F&B 대표, 전용태 에스에이치 이사,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식품 종합 기업으로 도약 중인 ㈜KG F&B는 메가폴리스산단 내 기존 공장 인근 6천836㎡ 부지에 연면적 1만559㎡ 규모의 생산시설을 추가로 신설한다.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주요 제품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KG F&B는 최근 KG그룹 내 ㈜KG Hollys F&B와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꾀하며, 충주를 기반으로 한 식품 클러스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충주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스에이치는 광케이블 보호용 COD관 등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호스 등 전문 제조 기업이다.

금가면 월상리 5천㎡ 부지에 연면적 1천322㎡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향후 4년간 1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히 충주를 선택해 준 두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충주시는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충주지역에는 총 27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G F&B의 경우 기존 시설 인근에 생산라인을 확장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지역 내 식품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바이오·식품·소재·첨단기술 등 미래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최근 수년간 꾸준한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충주시는 중부권 주요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그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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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