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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면·전의면 군사시설보호구역 40년 만에 해제… 43만1천556㎡ 규모

세종시, 국방부에 정식 건의… 주민 재산권 행사 풀려

  • 웹출고시간2025.03.26 11:18:32
  • 최종수정2025.03.26 13:31:52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전의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40년 만에 해제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점으로 해제된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소정면과 전의면 일대 약 43만1천556㎡에 달한다.

이번 해제결정은 지난해 4월 해당 보호구역 내 사유지를 소유한 소정면 주민 50여 명이 시청에 해제탄원서 제출을 계기로, 시가 국방부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정식 건의하며 이뤄졌다.

이 지역은 지난 1985년 군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한 뒤로 무려 40년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다.

특히 주둔하던 부대가 지난 2014년 부강면으로 이전한 후에도 해당 부지를 10년간 묵히면서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되지 않았다..

시는 지난 1년간 수차례의 실무회의와 해제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역책임부대와 긴밀하게 협조한 끝에 국방부로부터 최종 해제 결정을 이끌어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건축 및 재산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소정면과 전의면 주민들은 오랜 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불편이 해소된 것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제를 계기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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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