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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현도면 비대위, 재활용선별센터 계획 불허 촉구

  • 웹출고시간2025.03.25 18:07:35
  • 최종수정2025.03.25 18:07: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성별센터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도면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부결과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현도면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현도면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청주시가 제출한 현도일반산업단지 개발 계획 변경 신청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주민 동의나 소통 없이 애초 후보지에도 없던 현도면이 재활용 선별센터 사업 대상지가 됐다"며 "주민 다수가 강력히 반대하는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행정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청주에는 하루 100t을 처리하는 선별장이 2곳, 20t 규모 민간 선별장이 다수 있다"며 "시가 주장하는 선별센터 증설 명분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처리시설을 과도하게 늘리기보다 현재 발생하는 재활용 발생량 저감 정책을 마련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주민과 시민단체, 의회, 행정, 전문가 등이 참여한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그것이 현도면 주민과 청주시민을 위한 행정이며 지자체장의 최소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현도일반산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에 1만9천391㎡에 110t 규모의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 산업단지 개발 계획 변경안을 충북도에 제출했다.

도는 26일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개발 계획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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