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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낳으면 충북이 함께 키운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 웹출고시간2025.03.24 17:43:07
  • 최종수정2025.03.24 17: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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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등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2년 연속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 증가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수요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3개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의 출산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비를 지원한다.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본인 또는 배우자)이 대체 인력을 고용하면 월 200만 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100인의 일하는 엄마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한다.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기업과 탄력 근무 시행을 협의한 뒤 취업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4자녀 가정에는 가구당 연 100만 원을 지원한다.

비예산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다자녀가정(5가구)에 최대 5천만 원의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에게만 지원하던 태교 여행을 청남대 시설을 활용해 비인구감소지역 다자녀·다태아 임산부에게도 확대한다.

올해 본예산에 포함된 사업은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 신혼부부에게 결혼지원금 100만 원, 작은 결혼식(1천200만 원 이하)을 올린 신혼부부에게 20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모유수유가 어려운 다태아 출산가정을 위해 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영유아제품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13만 원 상당의 포인트 등을 추가 지원해 쌍쌩아 등 출산가정은 연간 13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충북 다자녀 우대카드 가맹점과 먹거리 할인쿠폰 발급 기업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의 행복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충북이 저출생 극복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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