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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역 철도아래 통로박스 직접 가보니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비확보에 매달리는 곳
인도 폭 60㎝로 비좁고 균열에 누수까지
교통약자 휠체어·유모차 이용불가
어른 1명도 간신히 통해

  • 웹출고시간2025.03.20 15:15:25
  • 최종수정2025.03.20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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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20일 폭 60㎝정도밖에 되지 않는 증평역 철도 밑 통로박스 인도를 불편하게 걸어가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20일 국회를 다시 찾았다.

이 군수는 지난 5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의원과 이광희 의원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호소했다.

이 군수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현안 가운데 가장 자주 눈에 띄는 사업은 두말할 것 없이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역 철도 아랫부분 통로박스는 1979년 충북선 복선화 공사 때 설치된 편도 폭 3.6m, 높이 3.6m, 길이 68m의 2차로다. 증평읍 시가지와 보건복지타운, 남하리, 죽리, 율리 등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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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20일 증평역 철도 밑 통로박스를 간신히 빠져 나가고 있다.

ⓒ 이종억기자
그러나 설치된 지 45년을 넘기면서 구조물에 금이 가고, 콘크리트가 부식되면서 누수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통로박스의 인도 폭은 60㎝에 불과해 교통약자들의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불가능하다. 특히 보건복지타운에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이 입주해 있어 교통약자들의 사고위험성도 높다.

증평군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기존 통로박스 옆에 보행자전용 통로박스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 군수는 20일에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국회의원을 만나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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