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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시인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 권혁재)은 오컬트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오컬트 영화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악령, 영혼과의 교신, 점, 사후세계 등을 다루는 장르 영화 "라고 합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유니아 수녀(송혜교)가 머릿수건을 쓰고 있습니다. 유니아 수녀는 드럼통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안에서 두 명의 사제가 구마의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아 수녀는 드럼통을 들고 희진(문우진)에게 성수를 뿌립니다. 희진은 구마자로 보입니다.

"수녀가 서품도 받지 않았는데 구마의식을 하느냐"고 논쟁이 벌어지는 듯합니다.

"수녀는 여자로서 홀로 수행하는 그룹으로 사제라는 성직자 그룹에 들어갈 수 없고 천주교의 모든 공식적인 종교 행위는 사제를 통해서 집전된다. " 라고 합니다.

유니아 수녀는 바오르 신부(이진욱)를 찾아가서 구마의식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합니다. "희진은 환자로 약물치료로 치유해야 한다. "라고 바오르 신부가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아 수녀는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에게 "희진을 데리고 와서 악령을 쫓는 의식을 하자"라고 합니다. 유니아 수녀는 무속인을 찾아갑니다. 무속인은 전직 수녀로 보입니다.

유니아 수녀와 미카엘라 수녀가 희진을 데리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물은 정화를 의미한다 "라고 합니다. 수중 굿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카엘라 수녀가 유니아 수녀를 다급하게 찾아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희진이 난리를 친 것으로 보입니다. 구마의식을 비공식적으로 치르기로 결정되었네요.

구마의식을 반대하던 바오르 신부는 유니아 수녀와 미카엘라 수녀와 함께 미사를 드리는 것이 보입니다.

유니아 수녀와 미카엘라 수녀는 구마의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영화의 묘미는 구마의식을 하는 사람이 구마의식 중에서 악령과 맞서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마의식을 하는 사람이 악령과 맞서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공포를 느끼는 것이겠지요.

오컬트 영화는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악령이 강하게 나오지만, 현실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마자가 스스로 악령을 생각하지 않고 선한 신을 믿으면 선한 신은 구마자에게 도움을 주는 일도 있습니다. 악령은 사람을 괴롭히고 사람을 파멸시킨다면 생각할 이유가 없는 일입니다.

악령이 드는 것을 빙의라고도 하며 정신병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어울리며 사는 것이 행복한 일인데 악령에 시달려 살아간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관객이 보기 위해 만든 허구이기 때문에 사실을 근거해서 만들기도 하지만 사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공포 영화를 왜 보는 것일까요?. 공포 영화를 보았을 때 '현실이 그렇지 않다'라는 안도감이 몰려오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됩니다. 공포 영화와 현실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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