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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완판'

분양 시작 2년여 만에 100% 달성
기업 16곳 9천60억 투자 계약
1천160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5.03.19 10:56:50
  • 최종수정2025.03.19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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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

[충북일보] 진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산업용지가 분양시작 2년여 만에 100% 판매됐다. 이는 국내외적인 경기둔화와 전국 지방산단의 분양부진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진천군은 이월면 사당리 일원 총면적 80만5천260㎡(24만 평)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1천993억 원을 투입해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 69.2%로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는 진천군이 20%를 출자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사업승인 고시를 거쳐 지난 2023년부터 분양이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는 ㈜오리온, 서한이노빌리티㈜를 비롯해 우수기업 16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 분양으로 투자효과 9천60억 원, 고용창출 1천160명, 생산유발 2천420억 원, 부가가치 1천28억 원이 기대된다.

군은 '투자를 유치하는 길이 진천을 살리는 길'이라는 인식아래 투자유치-일자리 창출-정주 인프라 확충-인구 증가-재투자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을 달성했다.

진천군이 내세운 분양마케팅 전략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 투자촉진보조금과 재정지원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기업맞춤 지원 시책 제안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투자유치 전담반을 구성하고, 투자유치 민·관 네트워크와 지역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해 잠재적 투자정보를 확보할 채널을 다양화했다.

또한 이미 지역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모든 투자과정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연속성 있는 재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테크노폴리스산단 안에 우선 입주가 가능한 부지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장착공이 가능하도록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한데 이어 준주거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중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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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