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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일손 필수시대, 광·제조업 80% 종사

등록외국인 150만여 명
충청권 비전문취업비중 16.5%
충북 2025년 1월, 등록외국인 5만6천여 명
음성군 1만3천여 명·진천군 8천404명

  • 웹출고시간2025.03.18 17:12:10
  • 최종수정2025.03.18 17:24:14
[충북일보] 사회 곳곳 외국인 노동자 일손은 필수가 된 상황 속에서 E-9(비전문취업) 비자 체류 외국인 80%가 광·제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외국인 취업자 산업군별 특성은 충북에 등록된 외국인 지역 분포에서도 나타난다.

법무부가 발표하는 2025 1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이달 충북도내 등록외국인은 5만6천118명이다.

도내 시·군별 분포를 보면 주요 산단 개발과 기업유치가 이뤄지고 있는 음성군과 진천군이 각각 1만3천776명·8천404명을 기록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역 내 제조업과 농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시는 2만5천348명(△상당구 1천487명 △서원구 3천711명 △청원구 7천71명 △흥덕구 6천969명), 충주시는 6천12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천시 2천823명 △증평군 1천284명 △옥천군 1천177명 △괴산군 1천42명 △보은군 734명 △단양군 323명이다.

18일 통계청과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명이다.

남성(57.8%)이 여성(42.2%)보다 15.6% 높다.
체류자격별로는 남성의 경우 비전문취업이(90.9%·여성 9.1%)로 가장 높았고, 전문인력(71.8%·28.2%), 방문취업(57.3%·42.7%) 등 일자리를 목적으로 한 경우가 많았다.

비전문취업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비전문 인력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비자다.

반면 여성은 결혼이민이 79.6%(남성 20.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학생(53.3%·남성 46.7%)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거주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59.0%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거주 외국인의 체류 자격은 방문취업(80.3%), 영주(77.0%), 재외동포(76.9%) 순이다.

비전문취업의 경우 경기(38.9%), 동남권(17.2%), 충청권(16.5%)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들의 산업별 비중을 살펴보면 광제조업이 45.6%로 가장 높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18.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14.2%), 건설업(10.6%) 등이다.

광·제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의 체류자격으로는 △비전문취업(80.5%) △전문인력(50.5%) △결혼이민(34.4%) △영주(32.7%) 등이다.

유학생(75.9%)과 방문취업(31.4%)의 경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 비중이 높았다.

외국인 취업자의 직업 비중은 산업별 특성과 연관지어 나타났다. 단순노무 종사자가 28.2%로 가장 높았으며,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가 25.8%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4.3점으로 집계됐다.

비전문취업(4.4점)이 가장 높고, 방문취업·유학생·재외동포(4.2점)는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낮았다.

차별을 경험한 외국인은 전체의 17.4%인 가운데, 체류자격별로 특히 유학생(27.7%)이 높았다.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외국인의 차별받은 주된 이유로는 비전문취업의 경우 한국어 능력(44.1%)이 가장 많았다. 비전문취업을 제외한 모든 체류자격에서는 '출신 국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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