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씨·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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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원앤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4일 주식회사 원앤씨(대표 진경복)와 충북기업진흥원 3층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혜승 공단 충북지사장과 한강희 ㈜원앤씨 공장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공단과 ㈜원앤씨는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원앤씨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현재 ㈜원앤씨는 주거용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경기도 안산시 본사와 LG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헤어케어, 바디케어 화장품을 생산하는 청주 오창 공장을 둔 전문적인 생활용품 및 화장품 제조기업이다.

이번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생산제품에 대한 포장 작업 등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공단과의 협업으로 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지속적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