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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경기 연속 홈런포…이혜천 1이닝 무실점

  • 웹출고시간2009.06.28 20:5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승엽의 선제 2타점 2루타 작렬

ⓒ 뉴시스
이승엽이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26, 27일 야쿠르트전에서 손맛을 본 이승엽은 이 날 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려내며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양산해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의 기분좋은 기록도 함께 이어갔다.

3-0으로 앞선 6회말 1사 1,3루때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야쿠르트 좌완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136km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3점 홈런.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멀티 히트도 기록했다. 4회 2루 땅볼과 8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3에서 0.249(175타수 44안타)로 조금 올랐다.

최근 1군에 복귀한 야쿠르트의 이혜천도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1-7로 끌려가던 8회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은 공 8개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승엽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6일 3연전 첫 경기에 이어 삼진을 잡아낸 이혜천은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도 이승엽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선두 타자 아베를 1루 땅볼로 잡아낸 이혜천은 이승엽을 직구 3개로 가볍게 요리했다. 전 타석에서 홈런을 쳐낸 이승엽이 스윙 한 번 못해볼 정도로 완벽한 투구였다.

가볍게 2사를 만든 이혜천은 대타 데라우치 다카유키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운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에 7-1, 승리를 거뒀다. 2위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요미우리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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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