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1.8℃
  • 맑음충주 -1.2℃
  • 맑음서산 -1.0℃
  • 맑음청주 2.2℃
  • 맑음대전 1.7℃
  • 맑음추풍령 0.5℃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3.3℃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1.8℃
  • 맑음홍성(예) -0.8℃
  • 맑음제주 5.2℃
  • 맑음고산 6.1℃
  • 맑음강화 -0.5℃
  • 맑음제천 -1.8℃
  • 맑음보은 0.6℃
  • 맑음천안 -1.0℃
  • 맑음보령 -1.8℃
  • 맑음부여 -0.8℃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안전 최우선"

대전 초등학생 사망 관련 철저한 점검·대책마련 약속
내실 있는 새학기 준비·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조치 주문

  • 웹출고시간2025.02.16 14:06:31
  • 최종수정2025.02.16 14:06: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14일 충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애도의 마음을 전한 뒤 "전문가, 현장 교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4면>

윤 교육감은 지난 14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학생들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교육 시스템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후나 돌봄 이후에 학생의 하교 과정에서 선생님이나 업무담당 교직원이 학생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수인계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평상시 학생 안전에 관련된 지침을 수시로 확인하고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해야 선생님들도, 학교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모든 분도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다"며 "그 마음을 헤아리며 학교가 아이들에게 다시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살피고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런 사안으로 우리가 묵묵히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여러 정책이나 상황 점검 시 좀 더 신중하게 대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안전점검에 대해 미흡함이 없는지 단위학교 교장 선생님과 지원청, 본청의 담당부서 중심으로 다시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 교육감은 17~21일 학교별로 3~5일간 운영되는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한 해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에는 △충북교육 핵심정책 반영 학교 교육과정 설계 △교직원 관계형성 워크숍 운영 △학년·교과 교육과정 및 평가계획 수립 △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연수·협의회 운영 △부서별 업무·학생맞이 교육활동 준비 등 교육과정 수립 등이 진행된다.

그는 "새 학년에 준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학기 초부터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 영향은 결국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학교의 교육 목표를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함께 준비한다면 올 한 해 교육과정이 더욱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지금은 해빙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작은 균열 하나도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며 "학교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