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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립 수목원·목조전망대 조성 본격화

대상 도유림 부지 시유림과 교환 완료, 올해까지 사전 행정절차 완료 추진

  • 웹출고시간2025.02.13 14:05:39
  • 최종수정2025.02.13 14:05: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공립 수목원을 조성하는 충주시 용탄동 산33-1번지 도유림 위치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립 수목원과 목조전망대 조성을 위한 도유지 교환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9월 공립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이후 대상지인 충주시 용탄동 산33-1번지 도유림을 시유림과 교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충주호 권역과 연계해 충북 북부 지역의 식물 유전자원 수집, 보전, 연구 및 증식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중추적인 구실을 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전망대를 조성해 충주시가지와 충주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는 공립 수목원과 목조전망대 조성을 시작으로 계명산 자연휴양림, 테마 임도, 종댕이길, 심항산 순환 루트, 충주댐 명소화 등과 연계하여 계명산 권역을 산림복지 복합문화시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 쉽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며 총사업비는 380억원(국비 17%, 도비 15%, 시비 68%)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수목원 조성에는 250억원이, 목조전망대 조성에는 130억원이 배정됐다.

시는 2025년 2월 지방이양사업(수목원)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목조전망대) 신청을 시작으로, 3월에는 수목원 대상지 내 임도 조성(1.41㎞), 4월에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수목원 예정지 지정과 투자심사 서류 제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7월에는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 사전 절차(기본 및 실시설계, 재해영향평가 등)를 추진하며 20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말까지 용탄동 산33-1번지 156㏊를 수목원 예정지로 승인받고 투자심사 및 조성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립 수목원과 목조전망대 조성을 통해 도심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손쉽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며 "올해 안으로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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