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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초고속 공공와이파이 구축

보강천에 10G 인터넷 전용회선 설치
KT와 AICT·ESG 업무협약
전국 최초 사례…경제 활성화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5.02.12 13:12:05
  • 최종수정2025.02.12 13:12: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영(왼쪽) 증평군수와 송영태 KT충남·충북법인본부장이 12일 증평읍 보강천 일대에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을 설치하는 내용의 'AICT·ESG분야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에 전국 최초로 인터넷 전용 초고속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증평군과 한국통신공사(KT)는 12일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대에 10G(기가) 인터넷 전용회선을 설치하는 내용의 'AICT·ESG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통신공사는 증평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확대사업과 SW·AI, 체험형 IT 교육도 맡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인터넷 전용회선 기반 초고속 공공와이파이가 증평지역 야외에 구축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초고속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면 보강천 둔치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초고속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전용 초고속 공공와이파이로 접속할 경우 끊어지지 않는 동영상을 통해 원격학습은 물론 업무처리와 거리공연 중계도 가능해진다.

군은 공공와이파이 품질을 최상으로 지원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인터넷 실시간 스트리밍(streaming)이 가능한 장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증평 보강천 일대를 스마트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초고속 인터넷 전용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자연 속에서 디지털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초고속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교통,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돌봄센터 등에서 연령별 스마트 맞춤교육을 진행해 디지털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스마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ESG경영에도 나선다.

송영태 KT 충남·충북법인본부장은 "스마트도시로 전환하는 증평군을 적극 지원하면서 AICT기술·ESG활동을 통해 최상의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영 군수는 "스마트도시 솔루션확산과 초고속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증평군을 스마트도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솔루션확산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까지 스마트신호등, 스마트쉘터, 스마트폴, 지능형 CCTV, 스마트가로등을 구축하게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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