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조사료 컨테이너 하차작업 개시

축산농가 원가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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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이 6일부터 축산농가 원가절감을 위한 조사료 컨테이너 하차작업을 시작했다.

ⓒ 보은옥천영동축협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축산농가 원가절감과 농가 편의 제공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조사료 컨테이너 하차작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축협은 지난해 고령·여성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운송사업을 시작한 뒤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과 수입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호주뿐만 아니라 스페인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청한 스페인산 조사료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들어와 컨테이너 하차 비용은 kg당 12원(한 컨테이너당 25만 원 내외)이다. 축협의 컨테이너 하차는 일반 업체보다 10여만 원 절감할 수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조사료 컨테이너 하차작업은 대농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조사료를 옥천과 영동지역까지 3월부터 확대 공급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 농가 소득증대와 편의를 도모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