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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지사협,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5.02.05 14:39:11
  • 최종수정2025.02.05 14:39:1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신니면지사협 회원들이 미등록 경로당에 난방비 지원을 약속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지역 내 미등록 경로당 1개소를 방문해 난방비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노인복지법상 시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공식 등록되지 않아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곳을 의미한다.

신니면 향촌 1리에 위치한 해당 경로당은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자체 회비로 운영하다 보니 난방비가 부족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신니면지사협은 연합모금 사업을 통해 겨울철 4개월 동안 사용할 난방비 총 6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성진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미등록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난방비를 지원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살기 좋은 신니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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