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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리·짜글이·초정약수… '청주 미래유산' 11건 신규 선정

청주시, 2023년부터 발표… 총 39건 보유

  • 웹출고시간2025.01.23 16:41:08
  • 최종수정2025.01.23 16:41:07
[충북일보] 청주 꽃다리, 짜글이, 연꽃방죽 등 11곳이 청주의 이야기를 담은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23일 시민과 공유하는 청주의 기억 '청주 미래유산' 11건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가 선정한 청주 미래유산은 총 39건이 됐다.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장소,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신규 미래유산은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조사와 소유자 동의,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미래유산은 시민들에게 '꽃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청남교, 청주 대표 지역음식으로 꼽히는 청주 짜글이,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에 연꽃이 자생하면서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으로 거듭난 장암동 연꽃방죽이 포함됐다.

또 청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불교 사찰 건물로 그 원형이 잘 유지돼 있는 원불교 청주교당, 일제강점기 건축기술 점포와 적산가옥이 일부 남아있는 남주동 가구점골목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작천보와 까치내, 솔밭공원, 명암저수지, 우암산 둘레길, 초정약수와 송절동 백로서식지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선정된 청주 미래유산에 현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며, 향후 공모전, 전시회 등을 통해 청주 미래유산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미래유산 선정을 추진하면서 미래유산에 대한 시민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유하는 청주의 기억, 청주 미래유산 발굴과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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