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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형 행복돌봄' 성과·비전 공유

증평군, 주민과 대화 개최
365아동돌봄·노인복지 우수사례 소개
아이·어르신 맞춤형 지원 강화

  • 웹출고시간2025.01.22 14:44:05
  • 최종수정2025.01.22 1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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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앞줄 가운데) 증평군수와 군민들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증평형 행복돌봄' 성과·비전 공유를 위한 군민대화 자리에 참석해 손 하트를 보여주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행복돌봄'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군민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증평군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행복돌봄 정책을 되짚어 보고, 발전적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아동·어르신 돌봄 관계자, 유관기관, 마을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형 행복돌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형 행복돌봄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됐다.

특히 '증평형 365 아동돌봄'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역 맞춤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선도하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증평형 365 아돌돌봄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행복돌봄나눔터와 365 아이돌봄추진단을 운영하고 아이돌보미 확대, 돌봄기관 야간·주말 운영, 증평군 청사 안에 돌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다자녀가정 추가지원, 돌봄 플랫폼 구축, 초보부모 육아스텝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온마을돌봄센터와 통합돌봄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해 마을단위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1대 1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역주도형 노인통합 돌봄 기틀이 마련됐다.

찾아가는 노인복지관과 생산적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행안부의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생산성 대상 복지분야 1위'에 올랐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형 행복돌봄은 주민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다"며 "올해는 기존 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돌봄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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