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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고용한파' 충북 고용률 꺾었다

충청지방 통계청,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지난해 12월 고용률 64.1%… 전년동월比0.5%↓
실업률 3.1%… 전년동월比 0.7%p ↑
건설업계 고용 부진 영향

  • 웹출고시간2025.01.15 17:07:44
  • 최종수정2025.01.15 17:50:55
[충북일보] 연말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충북도내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다.

지난해 연간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표를 보이던 충북 고용률은 지난해 12월 짙은 둔화 조짐을 보였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충북 경제활동인구는 95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0.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54만7천 명으로 3.5% 감소했고, 여자는 41만 명으로 6.7%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이가운데 취업자는 92만7천 명으로 1년 전 같은달 보다 0.2%(2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고용률은 64.1%로 지난해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5%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계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12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6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5%(1만5천 명) 감소했다.

건설업계와 연계된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 수는 7만8천 명으로 전년 대비 5.3%(4천 명) 줄어들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만9천 명으로 0.9%(3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가 증가한 산업은 농림어업(9.2%·8천 명), 광업제조업(2.8%·6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업(4.7%·7천 명) 등이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7만2천 명으로 1만 명(-1.5%)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0.2%, 일용근로자는 2만4천 명으로 38.9% 각각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7천 명 증가한 13만9천 명이다.

비임금근로자는 25만6천 명으로 전년 대비 3.2%(8천 명) 증가했다. 이중 자영업자는 21만8천 명으로 3.1%,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7천 명으로 3.9% 각각 늘었다.

통상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지표로 인식된다.

지역내 건설경기 내수 부진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달 실업자는 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3.3%(8천 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0.7%p 오르며 최근 1년 새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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