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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연분해 비닐 지원 확대

사업량 32㏊·군비 70% 보조
환경오염 감소·노동력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25.01.12 13:37:31
  • 최종수정2025.01.12 13:37: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생분해 멀칭 비닐을 농지에 사용한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이 환경보호와 농촌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환경친화형 생분해 멀칭비닐 지원을 확대한다.

멀칭(mulching)은 농작물을 심을 토지 위에 잡초방지, 토양수분 보존 등을 위해 폴리에틸렌 필름(비닐)을 덮는 작업을 가리킨다. 보통 농작물을 수확한 뒤에는 비닐을 제거해야 한다.

제거된 폐비닐은 오랜 기간 썩지 않아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이를 걷어내는데 많은 노동력이 들어간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환경친화형 비닐이 필요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자체예산을 들여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을 확대한다.

생분해 멀칭필름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돼 별도로 비닐을 수거할 필요가 없다.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노동력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32㏊다. 지원 단가는 1천㎡당 15만 원, 보조금 지원 비율은 군비 70%, 자부담 30%다.

신청자격은 노지(露地) 밭작물을 1천㎡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정보등록 지역농업인이다. 진천군 내 필지만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호준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 많은 농업인의 호응을 얻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 사업이 군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군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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