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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계약심사제도로 17억원 예산 절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TF팀 운영
169건 521억원 규모 심사 완료

  • 웹출고시간2025.01.12 13:54:44
  • 최종수정2025.01.12 13:54:44
[충북일보] 충주시가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24%의 절감률을 기록한 것으로, 시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 능력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약심사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시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시는 이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TF팀'을 구성·운영했다.

TF팀은 지난해 총 169건, 521억원 규모의 심사요청 건을 처리하며 예산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충주시는 2024년도 충청북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시의 체계적인 예산 관리 시스템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주상 회계과장은 "계약심사 업무 강화를 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설계단계부터의 철저한 검토로 부실 공사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꼼꼼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을 지키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17억원 의 예산을 2025년도 각종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의 계약심사제도는 예산 절감과 공사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계약심사를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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