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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교사 육아시간 보장 대책 수립해야"

실태조사서 22.9% "특별휴가 실질적 보장 안돼"

  • 웹출고시간2025.01.09 15:31:07
  • 최종수정2025.01.09 15:31:07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9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교육청은 육아시간, 모성보호시간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청주 A중학교를 비롯한 도내 일부 학교에서 국가공무원 복무·징계관련 예규와 질의·답변 사례집 등을 근거로 들어 학생이 학교에 있는 시간 또는 회의가 있는 시간에 육아시간, 모성보호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부를 향해 "국가책임과 정책의 방향성을 반영해 교원의 출산 및 육아가 일과 양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예규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6~7일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사의 휴가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도 공개하며 "전체 응답자(343명)의 22.9%, 즉 5명 중 1명 이상의 교사가 '육아시간, 모성보호시간 등 특별휴가가 실질적으로 보장돼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시간 사용자에게 관리자가 심리적 압박을 주고 조회, 종례 등을 이유로 육아시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남성 교사는 눈치 보여서 육아시간 쓰기가 더 어렵다, 다면평가 기준에 휴가권 사용 횟수를 포함시킨다'는 등의 하소연이 쏟아져 나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교원 정원 확보, 복수담임제 시행 등 눈치 보지 않고 육아시간과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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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