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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4 충주시자원봉사자대회' 성황리 개최

  • 웹출고시간2024.12.15 14:28:23
  • 최종수정2024.12.15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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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상을 받은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자원봉사센터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충주문화회관에서 '2024 충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한 해 동안의 봉사 활동을 돌아보며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2024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이어달리기 깃발 반납식', 유공자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에 임선옥 씨 △국무총리상에 강해숙·이옥화 씨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전흥순·조수정 씨 등 총 8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장상, 충북도지사상, 국회의원상, 충주시의회 의장상 등 각종 부문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사진 전시와 국원이혈봉사단, 캘리원정대봉사단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의 다양성을 알리고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여러분의 사랑과 연대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더 나은 충주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오늘의 행사는 여러분의 헌신을 기념하고 서로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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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