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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중, 전교생 참여 3년째 문집 출간 '화제'

  • 웹출고시간2024.12.12 13:51:26
  • 최종수정2024.12.12 13:51: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 청산중학교 전교생 작품을 수록한 문집 '반짝반짝 빛나는' 표지.

[충북일보] 옥천 청산중학교(교장 이원익)는 전교생의 작품을 수록한 문집 '반짝반짝 빛나는'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집 발간은 올해로 3년째다.

이 학교는 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한다.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인성과 자기 표현력을 함께 키워왔다.

학생들은 글을 쓰며 자기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넓혔다.

교사는 글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목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친구의 글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존중과 소통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문집을 받아든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학부모는 "문집을 받고 아이가 평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고,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까지 들어 감동적이었다"라고 했다.

학생들은 문집을 보며 자신의 성장을 실감하고, 학교에 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더 깊이 느꼈다.

작은 시골 학교의 꾸준한 문집 발간이 교육의 성과를 넘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과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교장은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 방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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