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우수상'

전 분야 우수 평가 받아…A등급으로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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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시행한 '2024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으로 승급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별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확산 노력과 먹거리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군은 △농가조직화 교육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 실적 △먹거리 유통과정 탄소감축 정책 지원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출범한 괴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괴산군 로컬푸드 정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 200여 농가와 계약을 맺고 1천여 품목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2020년부터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먹거리 지수'로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