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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학교 특색사업과 연계한 교과수업 발표회 열어

환경을 사랑하는 예술인 발굴을 위한 녹색 미래를 여는 교내 음악 콩쿠르
자유 학기 국어 수업 발표 학급환경 영상 및 학급 수어 합창 경연

  • 웹출고시간2024.12.05 16:56:20
  • 최종수정2024.12.05 17:15:2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의림여중 학생들이 학교특색 사업과 연계한 교과수업 발표회를 열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의림여자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5일 학교 특색사업과 연계한 교과수업 발표회로 오후 1시30분 '환경을 사랑하는 의림 예술인 발굴을 위한 녹색 미래를 여는 교내 음악 콩쿠르'와 오후 2시30분 '자유 학기 국어 수업 학급 환경영상 발표 및 학급 수 어합창 경연을 펼쳤다.

의림여중은 학교 특색사업 중 하나로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 환경 교육의 활성화'를 정해 1년 동안 다양한 환경교육과 환경행사를 운영했다.

교내 음악 콩쿠르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의림인의 연주'를 주제로 기악부의 '헤리포터 ost'합주로 콩쿠르를 시작해 다양한 연주로 연주하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노력을 선보였고 관람하는 학생들도 아름다운 선율에 감동했다.

콩쿠르 이후 연이어 실시한 1학년 자유 학기 국어 수업 결과 발표회는 학급별로 환경영상을 제작해 발표하고 수업 합창 경연을 벌였다.

특히 4년 전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자유 학기 활동으로 기획한 학급 수어 공연은 이제 의림여중 자유 학기 활동의 전통이 됐다.

이번 수어 공연은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위해 환경을 주제로 학급별로 노래를 정하고 그 노래의 가사를 전할 수 있는 수어를 연습하며 학급원이 서로 협력해 대형을 만들고 동작을 맞추며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었다.

의림여중 1학년 조가민 학생은 "교내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였는데 환경보호 의미를 전할 수 있어서 연습하는 동안 보람이 있었다"며 "학급 환경영상 제작과 수어 합창 경연을 준비하며 학급원들과 협동하는 계기가 됐고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더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균 교장은 "교사들이 환경교육을 교과와 연계해 실시한 것이 의미 있고 이렇게 행사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물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아 의림여중 학생들이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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