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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서원대 교수, 범죄피해자 지원 공로 '대통령 표창'

'스마일센터'서 심리적 안정·재활 도와
진술조력인 제도 운영 틀 마련 기여

  • 웹출고시간2024.12.04 16:07:23
  • 최종수정2024.12.04 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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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김태경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범죄피해자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4일 서원대에 따르면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대구 아이엠뱅크 2본점 대강당에서 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태경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 실무를 담당하며 피해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2~2023년 강력범죄피해자 통합심리지원기관인 '스마일센터'를 운영하며 피해자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의식 개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재활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는 진술조력인 제도의 운영 틀을 마련하고 제도 운영 환경을 재정비하는 등 피해자가 공정한 절차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범죄피해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 체계의 발전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권센터장, 학생상담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법원 행정처 등록 전문심리의원과 대검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법적·심리적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에서 방송 자문가로 활약하며 심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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