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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2.04 13:51:29
  • 최종수정2024.12.04 13:51:29
[충북일보] 보은군과 군내 축산농가들이 한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산외면의 한 한우농가 소 3마리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했다. 이는 올해 충북 도내에서 3번째, 전국적으로 22번째 럼피스킨 발병이다.

이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 41마리는 지난 10월 럼피스킨 예방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가 기준 500m 안에 1곳(22마리), 5㎞ 안 76곳(4천287마리)의 한우농가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이후부터 24시간 소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다.

또 발병 농가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양성 반응을 보인 소는 일단 살처분하지 않고 임상 검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경 5㎞를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명령하는 한편 4주간 주 1회 임상 검사를 할 계획이다.

지역 축산농가들은 지난 2017년 구제역 발생 때 악몽을 기억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당시 마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소 953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군내 750여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는 4만2천여 마리였다.

한 축산농가는 "구제역과 전파 매개체가 다르지만 주춤했던 럼피스킨 발병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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