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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국민체육센터 하자 시급한 대응 촉구

  • 웹출고시간2024.12.04 11:30:29
  • 최종수정2024.12.04 11:30:29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준공 직후부터 하자 보수로 논란이 됐던 국민체육센터의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행정사무 감사에서 준공 이후 부실시공으로 지적돼 온 국민체육센터의 완벽한 보수는 물론 시공업체에 대한 행정 제재를 주문했다.

이날 이정현 의원은 "부실시공으로 추락한 신뢰를 끌어 올릴 방법은 완벽한 하자 보수와 더불어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라며 시의 대응 방안을 물었다.

이 의원은 "이 정도의 하자라면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게 나을 수준"이라며 "관급공사 부실시공 사례 중 역대급"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 김수완 의원은 "(국민체육센터 부실시공으로) 제천시 행정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시공업체는 물론 현장 감리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공사 경영 상태가 좋지 않다고 들었고 만약 부도가 난다면 감당키 어려운 상황에서 제재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제재보다는 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일단 (하자 및 보수 사업비 등) 청구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하자보수) 진행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제천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영을 위해 건축한 국민체육센터의 공사 부실은 준공 4개월 만인 지난 9월부터 불거져 나왔다,

당시 시의회 김진환 의원은 "눈으로 확인된 것만 총 27개소로 시공이 미흡한 부분도 있고 누수에다 시공 누락 부분도 있다"며 "전문적으로 확인하면 더욱 많은 하자가 밝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천시 신월동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는 청주시의 A건설사가 맡았으며 총사업비 166억9천만원이 투입돼 2021년 4월부터 2년 6개월간 진행됐다. 애초 하자보수 기간은 지난 11월까지였다.

한편, 시는 2천326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민체육센터 하자 정밀 점검 및 보수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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