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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정·채준영 조합원 '2024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 수상자

진천축협 홍현정 조합원·충주농협 채준영 조합원

  • 웹출고시간2024.12.03 17:07:21
  • 최종수정2024.12.03 17:07: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채준영(앞줄 왼쪽 네 번째) 조합원이 최한교(세 번째) 조합장, 황종연(다섯 번째)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축산농협 홍현정(38) 조합원과 충주농협 채준영(39) 조합원이 '2024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像)' 으로 선발됐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4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홍현정씨와 채준영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청년농업인상'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2017년에 신설해 매년 전국적으로 20여 명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홍현정(승범농장) 조합원은 14년차 진천군 후계축산인으로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대학 낙농과를 수료하고 낙농 쿼터 3천200ℓ 보유, 비육우 200두를 사육하며 2대째 목장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홍씨는 부모님의 영농경험과 본인의 전문지식을 접목해 육우 거세우 육질 1등급 이상 전국 평균 출현율을 크게 상회 하는 고품질의 육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수입 건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급 조사료 포를 현재 3만 평 규모로 임차해 재배하고 있다.

젖소 1두당 300평의 조사료 재배포를 목표로 자급 조사료 이용률을 높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공로로 인정받아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채준영(이채로운파머스) 조합원은 포도 농사를 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선진 재배 기술과 가공 분야를 배워보고자 프랑스 부르고뉴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포도 재배, 양조학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후 귀국해 영농을 시작한 지 올해로 7년 차 청년농업인이다.

채씨는 비가림 시설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포도 생산을 확대해 재배면적 6천 평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블로그·스마트스토어·당근마켓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하며 소비자 니즈 변화에 맞춤 상품을 적기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 EM, 아미노산 액비 등을 활용해 친환경 토양 개량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전공을 살려 포도와인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등 1차 생산물과 2차 가공품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 등을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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