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상생 파트너십 협약보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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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순(왼쪽)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카카오뱅크(은행장 윤호영)는 2일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한 '충북형 소기업·소상공인 상생 파트너십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신보는 지난 6월 도내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카오뱅크 등 4개 금융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증을 지원중에 있다.

이번 카카오뱅크와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일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신규 협약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신보는 도내 소상공인 등에 200억 원의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카카오뱅크는 대출금리 우대(CD91일+1.3%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저리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 등의 금융비용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등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PC https://untact.koreg.or.kr 접속) 또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로 계절의 변화가 한껏 느껴지는 12월에 카카오뱅크와의 금융지원 업무협약 소식으로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마음을 녹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분들이 재단의 따뜻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