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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천변서 불에 탄 차량과 시신 발견… 경찰 수사

  • 웹출고시간2024.11.29 21:13:01
  • 최종수정2024.11.29 21:46:52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하천변에서 불에 탄 차량과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25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의 한 하천변 공터에서 불에 탄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SUV 차량 뒷자석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차량은 완전히 전소된 상태였으며, 시체는 성별조차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탄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창문은 불에 타 녹아 내렸고,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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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