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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동 통장,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동행 실천

'우리 동네 맥가이버'로 불리는 세 명의 통장
취약계층 불편 사항 해결 앞장

  • 웹출고시간2024.11.28 13:10:57
  • 최종수정2024.11.28 13:10: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동 통장들이 도로변 제초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에는 주민들로부터 '우리 동네 맥가이버'라 불리는 세 명의 통장이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승우(6통), 반문환(9통), 원태희(13통) 통장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있다.

이들 세 명은 2022년부터 생활 불편 처리, 경로당 시설 보수, 도로변 제초 작업, 자율방재단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이승우 통장은 보일러와 가스, 반문환 통장은 농업, 원태희 통장은 시설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이 통장은 "1991년 문화동으로 전입한 뒤 이곳이 고향처럼 느껴졌다"며 "두 분 통장님과 힘을 합쳐 기술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부경로당 마당의 움푹 패인 부분으로 노인들이 불편을 겪자, 세 통장은 손수 마당 인도를 보수하고 가스콕을 교체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세 분 통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노인분들이 큰 감동을 받으셨다"며 "항상 동정 업무에 협조해 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화동 통장협의회는 이들 외에도 각 통장의 직업적 전문성을 활용해 방문 미용 봉사, 집수리, 시설 보수, 조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 통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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