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장 담그기 키트' 전국 진출

서울 노원구·중구 새마을회 등 전국 기관·단체에 공급 확대
납품 상태 그대로 절임배추·양념 버무리기만 하면 돼 편리

  • 웹출고시간2024.11.21 17:15:47
  • 최종수정2024.11.21 17:15: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한 효능 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다. 김장철을 맞은 21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배추밭에서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표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김장 담그기 키트가 충북을 넘어 전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21일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하며 전국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 등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못난이 김장 담그기 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 키트는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완키트와 양념류 단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에서 납품받아 손쉽게 버무리기만 하면 돼서 편리하다는 장점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 새마을회에서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장 담그기 키트'를 활용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충북기업진흥원
현재 서울 노원구 새마을부녀회, 서울 중구 새마을회, 노원구 주민복지원회, 서울공릉사회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울산시상인연합회 등 전국의 기관 단체에 절임배추와 양념 납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충북기업진흥원의 노력이 있었다.

진흥원은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쳐 해당 키트를 개발했다. 이어 못난이 김치 참여 업체 등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돌입했다.

노진호 농식품유통본부장은 "어쩌다 못난이 김장 담그기 키트는 HACCP인증 업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100% 국산 재료를 버무리기만 하면 돼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못난이 김치 공급 확대 및 파생 상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대표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2022년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는 그 가치를 계승해 품질 좋은 배추와 100%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착한 100% 국산 '충북 김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