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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수능 이모저모>학부모들 "시간 지났는데 왜 안나오나"

  • 웹출고시간2024.11.14 18:08:13
  • 최종수정2024.11.14 18:29:1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청주 대성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학부모들이 나오지않는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55시험지구 7시험장 청주 대성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나오지 않자 교문 밖에서 기다리던 학부모들이 애를 태움.

대성고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치르지 않아 당초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이 종료된 오후 4시 37분 이후에 나와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오후 5시 50분에야 밖으로 나옴. 취재 결과 일부 수험생들이 인적사항을 잘못 기재해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험생들의 퇴실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적사항은 수정이 가능한데 수험생들을 내보내고 나면 다시 수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설명.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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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