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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리더스클럽, 따끈한 빵으로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24.11.14 17:42:28
  • 최종수정2024.11.14 17: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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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4일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를 한 가운데 리더스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빵을 만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도 따뜻한 빵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허기진 마음을 달랬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4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빵 나눔'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리더스클럽이 진행해 온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직접 빵과 쿠키를 구워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등에 전달하는 것이 골자다. 2019~2020년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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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4일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에 나선 가운데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빵나눔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와 이태희(㈜엔이티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이대형 직지드림플러스보호작업장 원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빵과 쿠키 600여 개를 직접 구운 뒤 낱개 포장까지 마쳤다. 제빵 기술을 가진 대한적십자사 하늘봉사회 회원들이 빵 굽기를 도왔다.

만든 빵과 쿠키는 청주시 수곡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직지드림플러스보호작업장으로 전달된다. 이 작업장에는 31명의 뇌병변·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성금 100만 원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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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4일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에 나선 가운데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 등 리더스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빵을 만들며 환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유공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창립기념일(10월 27일)을 기념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구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을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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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열린 충북리더스클럽 사랑의 제빵 나눔 전달식에서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오른쪽)이 연경환 본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본보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감사패를 수상했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셔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가 어느덧 5회차를 맞이하며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은 "사람은 달콤한 것을 먹으면 행복을 느끼게 된다. 오늘 전달한 빵이 장애인 작업자들에게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빵 나눔 전달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지역에 온정이 필요한 장애인 작업장과 복지시설이 많다"며 "봉사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2017년 7월 26일 도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들의 자기계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현재 71명의 경제인이 소속돼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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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