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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작물 수확기 맞아 일손 돕기 '구슬땀'

농업정책과, 군의원, 의회사무과 일손 보태

  • 웹출고시간2024.11.14 15:30:59
  • 최종수정2024.11.14 1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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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괴산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청안면 조천리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방문해 배추 수확을 돕는 농촌 일손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군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14일 청천면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과 밭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현장에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손기철 과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까지 더해져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꾸준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의회 의원들도 이날 '100단체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일손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낙영 군의장을 포함한 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청안면 조천리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방문해 배추 수확을 도왔다.

김 의장은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 감소로 농가들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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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