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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 "2025 수능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율 50%

고등학교 교과과정 충실히 반영
필수 지정 한국사 평이하게 출제
과목 선택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

  • 웹출고시간2024.11.14 10:11:21
  • 최종수정2024.11.14 10:33:3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출제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회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어 영역,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수학 영역,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문항을 차등 배점했다"며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에 대해서는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라며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계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며 "영어 영역은 연계 문항은 모두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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