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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살미면, 김장 나누기로 따뜻한 겨울 맞이

새마을협의회와 지사협,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 웹출고시간2024.11.13 13:41:18
  • 최종수정2024.11.13 13:41: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동량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13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각 경로당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종철 회장은 "추운 날씨에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관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44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어르신은 "홀로 살며 외로웠는데 찾아와 따뜻하게 살펴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김치 나눔이 생활 안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며 그 온기가 지역 곳곳에 전달됐을 것"이라며 "동량면 새마을, 살미면지사협 봉사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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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