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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수상

달천동 도시재생사업 성공모델 인정

생활·돌봄·청년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웹출고시간2024.11.13 16:51:52
  • 최종수정2024.11.13 16:51:52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 박람회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도시·지역혁신 대상의 지자체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계의 교류의 장으로, 각 단체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도시·지역혁신 대상은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충주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달천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 편의시설과 돌봄 시설, 청년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재 시설을 운영 중인 달래강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이뤄낸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난 10월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내성서동, 지현동 사례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업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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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