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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1.10 10:19:49
  • 최종수정2024.11.10 10:19:49
[충북일보] 음성군 인구가 세 자릿수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국인 인구 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9만544명으로 전월 대비 177명이 늘었다.

지난 8월 이후 다시 한번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은 것으로 군의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1천735세대) 입주에 힘입어 인구 증가세가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관이 하나가 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이 인구 9만 명 대가 무너질 수 있는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80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45억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40억원)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873억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원)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신혼부부·다자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결혼 비용 및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충북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결혼 비용 및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대출(마이너스 통장)이 가능하고 신청 기한도 결혼 및 출산 후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했다.

이들 사업은 중복수혜가 가능해 청년층, 출산가정, 다자녀 가정 등에 경제적 비용 부담을 경감해 줄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2030년 음성시 도약을 위해 인구 증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은 필수 과제"이라며 "장기적 차원의 인구 유입과 저출생 대응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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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