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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 세월없이 나이는 들어간다는 것

  • 웹출고시간2024.11.06 14:34:12
  • 최종수정2024.11.06 14:34:16
세월없이 나이는 들어간다는 것
          백서 박관희
          충북시인협회 회원



나는 한순간 세월 흐름에 허무함을 느낀다

내 인생 삶을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았을까
갑자기 이런 생각을 가져본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이 하나둘 모여 육십여 년은
헛되지 않은 내 삶이 되지는 않았던가
뒤돌아보고 있는데

오늘이 힘들고 고단했더라도 한때의
일들이 모여 내가 행복을 알고 꿈 있는
삶을 살아왔다면 모든 지난날은
잘 살아왔다고 자칭 믿고 싶다

그래서 지금도 내 삶에 신뢰를 갖고 신용으로
충실하고 진지함으로 자연 섭리에 맡기고
남은 시간 세월 흐름에 임할 뿐이다

현실이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오늘 주머니가 넉넉하지 못하다고
내일을 기대하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욕심 내려놓고
마음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세월 흐름에 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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