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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본격화

참드림·알찬미 등 2개 품종 3천405톤 매입 추진
농가 자금 지원 위해 중간정산금 40㎏당 4만원 선지급

  • 웹출고시간2024.11.06 13:14:18
  • 최종수정2024.11.06 13:14: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와 농협 관계자들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이번 매입에서 참드림과 알찬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총 3천405톤의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산물벼 575톤과 건조벼 2천830톤(시장격리곡 618톤 포함)으로 구성된다.

이미 지난주 주덕 RPC에서 산물벼 575톤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2천830톤은 5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 장소는 농가의 운송 편의성을 고려해 엄정면 용두창고를 포함한 10개소가 지정됐다.

충주시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40㎏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수매 직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최종 정산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도 품종 순도 유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하며, 지정된 참드림과 알찬미 이외의 품종은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매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가을장마와 비래해충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를 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입은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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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