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정신건강 위한 무예의 활용방안 논의

10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무예·스포츠 통한 정신건강 증진 방안 모색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유네스코방콕지역사무소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정신건강과 웰빙 증진: 스포츠와 무예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제무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네스코 방콕, 베이징, 알마티 지역사무소 관계자를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60여 명의 학자와 무예 지도자, NGO 활동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스포츠와 정신건강 관련성 연구, 무예와 스포츠를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 청년 세션을 통해 미래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멘탈 코칭 기법을 체험하는 워크숍이 마련된다.

이어 8일에는 센터와 유네스코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김규직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무예와 스포츠를 통해 현대 사회, 특히 도시 환경에서 나타나는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 유네스코의 주요 정책인 'Fit For Life'에 부합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