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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생활체육축구팀, 도협회장기 축구대회서 '4관왕' 달성

청년·장년·노장·실버부 우승 싹쓸이, 여성부 첫 출전 애플축구단도 성과

  • 웹출고시간2024.10.28 16:18:42
  • 최종수정2024.10.28 16:18: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26회 충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한 충주시생활체육축구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생활체육축구팀이 26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출전 부문 전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45개 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청년부(20·30대) 7팀, 장년부(40대) 8팀, 노장부(50대) 10팀, 실버부(60대) 10팀, 여성부 5팀, 황금부(70대) 3팀이 참가해 충주탄금축구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유소년성인축구장에서 진행됐다.

충주시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에서 모든 팀이 결승에 진출해 전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청년부는 결승에서 음성군을 3-0으로 제압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장년부와 노장부는 각각 청주시와 음성군을 1-0으로 누르고, 실버부는 청주시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충주시축구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출전 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다.

여성부에서는 첫 출전한 충주시 애플축구단이 2연승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충주를 찾아주신 도내 생활체육 축구동호인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 축구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3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충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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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