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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중 자리 비워 상가 건물에 불낸 치킨집 업주 금고형 집유

  • 웹출고시간2024.10.09 15:27:10
  • 최종수정2024.10.09 15:27:10

119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독자 제공
[충북일보] 요리 중 자리를 비워 상가 건물에 불을 낸 30대 치킨집 업주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3시 4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치킨집에서 요리 중 주방을 비웠다가 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요리 시 조리 기구 가열 상태를 잘 살피고 가스 밸브 차단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방 관리를 철저히 할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러나 A씨는 당시 프라이팬 안에 달궈진 기름이 담겨있었음에도 밸브를 잠그지 않은 채로 자리를 비웠고, 기름에서 나온 증기로 인해 주방에 불이 붙었다.

불은 삽시간에 인근 점포까지 번졌고 소방서 추산 3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재판부는 "식당 운영자로서 조리 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의 발생과 확대를 방지할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피해 규모가 상당하나, 피해보상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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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