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흐림강릉 11.3℃
  • 박무서울 10.7℃
  • 맑음충주 6.4℃
  • 구름조금서산 11.2℃
  • 박무청주 10.0℃
  • 박무대전 10.3℃
  • 흐림추풍령 9.3℃
  • 박무대구 10.1℃
  • 박무울산 12.4℃
  • 박무광주 12.6℃
  • 흐림부산 16.7℃
  • 맑음고창 10.3℃
  • 안개홍성(예) 8.3℃
  • 맑음제주 19.6℃
  • 구름많음고산 19.4℃
  • 구름많음강화 10.0℃
  • 구름많음제천 7.2℃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천안 7.7℃
  • 구름많음보령 12.5℃
  • 구름많음부여 7.9℃
  • 구름많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12.5℃
  • 구름많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지역 경찰 96명 일손 부족·탁상행정 '이중고'

  • 웹출고시간2024.10.09 16:03:22
  • 최종수정2024.10.09 16:03:21
[충북일보] 충북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제주 서귀포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역경찰 정원대비 현원은 96명 부족하다.

이는 전국에서 4번째 부족한 것으로 가장 지역경찰 인력이 부족한 곳은 경기남부 지역으로 정원 대비 212명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북 -147명 △충남 -136 명 △충북 -96명 △대구 -92명 △대전 -88명 △경기북부 -81명 △전남 -64명 △강원 -40명 △경남 -35명 △경북 -34명 △광주 -34명 △울산 -13명 △제주 -1명 순이다.

반면, 정원보다 현원이 많은 지역은 △서울 +177명 △인천 +14명 △부산 +1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경찰은 지역 내를 순찰하고 112신고를 처리하는 등 도민의 치안 일선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도내의 경우 지구대·파출소 대부분은 정원 모두 미달인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경찰이 민생치안 강화 조직 개편으로 인해 기동순찰대 등이 신설되면서 지역경찰의 인원은 줄고 업무는 더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월 경찰청은 '지역관서 근무감독 및 관리체계 개선'정책을 시행하면서 2시간마다 순찰차 위치·정차 사유를 기록하고 업무 상태를 수시로 보고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무 과중을 호소하는 현직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국회에 조지호 경찰청장을 탄핵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위성곤 의원은 "지구대·파출소 환경에 맞지 않는 관리체계 개선안까지 내놓아 일선 경찰들이 일손 부족에 탁상행정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별 현장을 고려한 대책 마련과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