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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갈등' 김영환·이범석 "현안 해결 모든 역량 결집하자"

  • 웹출고시간2024.10.09 15:09:56
  • 최종수정2024.10.09 1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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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8일 도청에서 회동을 가진 뒤 손을 맞잡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현금성 복지 정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각종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도청에서 배석자 없이 만남을 가졌다.

40분 정도 진행된 이번 회동에서 두 단체장은 "산적한 공동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뜻을 모았다. 여기에는 충북도 주도로 추진되는 현금성 복지 정책의 동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불참을 선언했고, 이 시장이 현금성 복지 정책을 비판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됐다.

두 단체장은 지난달 5일 공개 회동을 가졌으나 원론적인 대화만 나눴을 뿐 구체적인 현안 관련 언급은 없었다.

다만 이 만남 이후 양 지자체의 실무진 선에서 저출생 대응 신규 사업의 예산 분담률 조정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와 청주시는 3개 신규 사업 관련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10일 도청에서 열리는 시장군수 회의에서 최종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따로일 수 없다"며 "민생을 위한 개혁의 동반자로서 청주시와 함께 도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서로 힘을 합쳐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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