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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 성황리 종료

야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야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웹출고시간2024.09.30 17:50:26
  • 최종수정2024.09.30 1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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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지난 5월 10일 시작해 5개월간 뜨거운 인기 속에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군민과 관광객의 화합을 위해 조성된 소금정공원이 이번 달맞이 포차 운영으로 군의 야간관광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평일 포차 이용객은 300여 명, 주말은 500여 명으로 운영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 지역주민은 "포차 음식이 값싸고 맛도 좋았다"며 "신나고 재미있게 즐기며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관광객은 "신나는 음악에 취해 춤추고 노래하다 보니 어느새 처음 본 사람과 춤을 추고 있었다"며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가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달맞이 포차는 색색의 조명과 테이블, 알록달록한 파라솔로 캠핑 감성을 조성했으며 야외 공연도 이뤄져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소금정공원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동반 참여 공원이자 반려견도 동반할 수 있어 건전하고 안전한 놀이공원 역할도 톡톡히 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달맞이 포차 활성화에 특히 이바지한 재능기부 DF 버스킹 유공자 표창패 수여와 함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포차 이용자 중 관광객이 90% 이상이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홍보와 프리마켓 운영도 병행했다"며 "생활 인구수 증가에 크게 이바지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며 단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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