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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소 보툴리즘으로 27마리 폐사

증평 A축산농가 53마리중 27마리 감영
증평군, 긴급방역과 함께 축산농가 주의당부

  • 웹출고시간2024.09.18 12:40:17
  • 최종수정2024.09.18 12:40:17

증평군이 지난 13일부터 지역의 한 축산농가에서 소 보툴리즘 발병으로 27마리의 소가 폐사했다. 지난 16일 증평군이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추석연휴기간중 증평군에서 소 보툴리즘으로 소 27마리가 폐사했다.

18일 증평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한우 농가에서 총 24마리의 소가 보툴리즘으로 폐사한데 이어 18일 추가로 3마라리가 보툴리즘 감염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18일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한 곳은 지난 13일 발생한 축산농가로 53마리 사육소중 이번에 27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4일 처음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하고 15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남은 소에 대해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6일 소보틀리즘으로 인해 24마리의 소가 폐사한 농장을 방문하고 대책마련과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 보툴리즘은 보툴리늄균이 생산한 신경독소를 물, 사료 등을 통해 섭취해 발생하는 진행성 운동신경 마비가 특징인 중독증으로 동물간 전파는 없다.

다만, 독소를 섭취한 양에 따라 6시간에서 10일동안(일반적으로 18~36시간) 신경손상으로 점진적 수의근이 쇠약해져 마비와 운동능력을 상실해 기립불능과 호흡곤란,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고, 발병하면 대부분 호흡근육 마비로 폐사하고, 발병한 소는 회복기간도 길고 완전치료가 되지 않는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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