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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원 막 내린'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 장애인 선발
전산응용기계제도 등 40개 직종, 114명 입상

  • 웹출고시간2024.09.08 15:07:46
  • 최종수정2024.09.08 15:07:46

지난 6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기능 장애인의 축제인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수민 충청도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내·외빈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순천선혜학교 중학교 3학년 신무진 선수는 데이터입력 직종에서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100점(만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 선수 외에도 금메달 40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선수분들의 뛰어난 기량과 도전정신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내년도 장애인고용에 대한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훈련을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 열리는 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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